김태흠 충남지사가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국립치의학원구원 설립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불쾌했다’면서 ‘이제 제대로 찾아오신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협약식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국립 치의약연구원 설립을 위해 부산, 광주와 업무협약을 맺었던 그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행보는 우리 충남 입장에서 볼 때는 사실 불쾌’했다‘면서 ’국립 치의약설립연구원 설립을 위해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협약을 맺은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 치의약연구원설립은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이었고, 그 공약은 지켜져야 한다.’면서 ‘이제 제대로 찾아오신 것 같다.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명수 의원께 부탁드려서 연구원 서립을 골자로 ’보건의료기술법 개정안‘이 국회 상정돼 있다.’면서 ‘국회 입법 통해 대통령의 공약이 천안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도가 민선8기 공약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에 따라 천안아산 R&D집적지구 내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주요 기능은 정부 구강 정책과 연계한 산.학.병.연 협업체계 구축, 종합 연구개발 지원, 요소.원천기술 기반 사업화 연계 등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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