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지구의 미래 생각만 해도 무섭다...충남 희생 국가가 보상해야’
김태흠 지사 ‘지구의 미래 생각만 해도 무섭다...충남 희생 국가가 보상해야’
  • 이찰우
  • 승인 2023.03.2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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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당진시 시작으로 15개.시군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 릴레이’
김태흠 지사는 22일 당진에서 시작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 릴레이’ 사전 환담 내용을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공개하며 ‘앞으로 지구의 미래는 진짜 무섭다.’면서 ‘충남도가 일산화탄소 배출율이 전국 1위다. 매를 맞을 바에는 우리가 먼저 매를 맞는다 하고 주도적으로 산업재편도 하고 중앙정부 지원 받을 것은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태흠 지사 사회관계망(SNS) 갈무리.
김태흠 지사는 22일 당진에서 시작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 릴레이’ 사전 환담 내용을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공개하며 ‘앞으로 지구의 미래는 진짜 무섭다.’면서 ‘충남도가 일산화탄소 배출율이 전국 1위다. 매를 맞을 바에는 우리가 먼저 매를 맞는다 하고 주도적으로 산업재편도 하고 중앙정부 지원 받을 것은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태흠 지사 사회관계망(SNS) 갈무리.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등 각종 환경오염에 노출되는 희생을 치렀다.’면서 ‘그동안의 희생은 국가가 보상해야 한다.’면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22일 당진에서 시작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 릴레이’ 사전 환담 내용을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공개하며 ‘앞으로 지구의 미래는 진짜 무섭다.’면서 ‘충남도가 일산화탄소 배출율이 전국 1위다. 매를 맞을 바에는 우리가 먼저 매를 맞는다 하고 주도적으로 산업재편도 하고 중앙정부 지원 받을 것은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의 그동안의 희생은 이제는 국가가 보상해줘야 한다. 대체산업 조성과 지역민 일자리 재교육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기금은 중앙정부가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민선7기를 겨냥해 ‘방향은 맞는데 방법적 측면에서 안 맞는 부분이 있다.’면서 정의로운 전환기금과 관련 ‘화력발전소는 국가산업인데 충남도가 정의로운 전환기금 2~30억 만들었다. 이것은 지방정부가 해야 할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앙정부한테 얘기해야 한다. (제가)대통령한테 이야기하고, 산자부 장관한테도 얘기했다.’면서 ‘지금 구체적으로 중앙벙부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중앙지방협력회의 할 때도 안건으로 올리자고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진시에서 시작한 ‘지역 기업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대회’는 10월 도의 범도민 대회를 끝으로 15개 시.군 일정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릴레이 첫 주자인 당진시 대회에서는 김 지사를 비롯해 관내 기업,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과 확산에 대한 응원과 동참의 뜻을 밝혔다.

충남도는 당진시를 시작으로 15개 시.군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 릴레이’를 전개한다. ⓒ충남도
충남도는 당진시를 시작으로 15개 시.군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 릴레이’를 전개한다. ⓒ충남도

김 지사는 “충남은 지난해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새로운 발전의 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커피를 드실 때 하루에 한번만 종이컵 대신 찻잔을 써도 도 전체로는 1년에 이산화탄소 9000톤을 줄일 수 있다”며 “흙도 쌓이면 산이 된다는 적토성산(積土成山)이라는 말처럼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지구를 살릴 수 있다”고 탄소중립 실천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오성환 당진시장의 탄소중립 비전 발표 △김상협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민간위원장의 탄소중립 특강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와 현대제철(주)의 탄소중립 계획 발표 △2045 탄소중립 실천 협약 △탄소중립 기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협약식에서는 도와 당진시 및 관내 5개 기업이 탄소중립 실천을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의지를 강화했다.

도는 이번 대회를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각 지역의 단체, 기업,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도민이 참여하고, 지역별 특색에 맞는 실천 확산 운동을 전개하는 지속가능한 대회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는 충남행동과 충남에너지전환네트워크, 충남환경운동연합,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 정의당 충남도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발표한 정부의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하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관련 ‘윤석열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포기 선언’이라면서 탄소중립 기본계획 전면 재수립을 요구하기도 했다.

현재 충남은 탄소중립 목표를 국가계획보다 5년 앞선 2045년으로 설정하고 에너지 전환과 산업구조 재편을 선도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의장을 맡아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여론을 이끌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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