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운동연합 김미선 사무처장이 ‘아이들에게 넘겨줄 지구를 위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해 보령화력 5.6호기를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김 사무처장은 21일 기후위기 충남행동과 기후위기에너지전환보령행동이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충남 보령시 소재 한국중부발전 앞에서 연 ‘보령화력 5.6호기 수명연장’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사무처장은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역할들이 과연 아이들에게 지구를 넘겨줄 생각이 없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참담한 마음이 든다.”면서 “보령화력 5.6호기 수명을 연장한다는 기가 막히는 소리 때문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부에서 내일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을 한다고 한다. 진짜 제대로 지구를 생각한다면 단 하루가 10분이 아니라 매일 어떻게 하면 에너지 전환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각자 전기를 사용하지만 그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전혀 인식하지 못한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정의로운 전환으로 보령화력 5.6호기가 멈추더라도 기후 위기를 이기고 미래 세대에게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보여 줄 수 있고,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그런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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