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김아진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재선)이 대표 발의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하여 실태조사를 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해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추진계획에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기본 방향 및 목표,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에 관한 사항, 고독사위험자 발굴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관한 사항, 생애주기별 고독사 예방대책 및 지원방안, 고독사 예방 교육 및 홍보에 관한 사항, 지역사회 관심과 참여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해야 한다.
서천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인 가구 중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정신 및 신체 건강의 이상으로 인하여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사람, 재가복지서비스를 받지 않는 1인 가구 중 건강 상태, 경제 상태, 사회적 관계 접촉 빈도 등이 취약한 사람, 행정복지센터 및 사회복지기관 등을 통해 발굴된 고독사위험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김아진 의원은 “장기간 코로나로 인해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의 고독사도 증가해왔다.”면서 “이 조례를 통해 더욱 세심한 정책이 마련되어서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되고,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서천군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아진 부의장은 이번 311회 정례회에서 ‘서천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와 ‘서천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함께 대표 발의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