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24일 오전 10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성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복구비 350억 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일~4일 도내 홍성군, 보령시, 당진시, 금산군, 부여군 등 5개 시.군에서 동시다발로 산불이 발생해 340억 2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홍성.보령.부여 등 3개 시.군에서 63세대 11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달 4일 아산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선포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고 하루 만인 5일 충남 홍성 등 5개 시.군을 비롯해 산불이 발생한 전국 10개 시.군.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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