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12대 1주년...‘세이공청’ 강조
충남도의회 12대 1주년...‘세이공청’ 강조
  • 이찰우
  • 승인 2023.07.0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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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12대 1주년 기자회견 나선 조길연 의장과 상임위원장 등은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충남도의회
3일 12대 1주년 기자회견 나선 조길연 의장과 상임위원장 등은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전반기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세이공청’을 강조했다.

3일 12대 1주년 기자회견 나선 조길연 의장과 상임위원장 등은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특히, 질의.응답에서 지역민원상담소를 비롯해 충남인권조례, 인사권 독립 등이 거론되는가 하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놓고 일부 기자와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상임위원장이 ‘원전 오염수’가 ‘원전 처리수’로 발언하면서 의회 내 정당적 갈등관계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의회는 지난해 7월 1일 제33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년 동안 총 8회 회기 124일을 운영했다.

조례안, 예.결산안, 동의.승인안 등 403개의 안건 처리와 228건의 조례안을 발의, 처리했다.

또,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46명, 128건) ▲5분발언(107명, 108건) ▲건의.결의문(27건) ▲특별위원회(7개) 운영 등을 통해 정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특히, 좋은 입법을 위한 지속 가능한 입법평가시스템 운용으로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정책연구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모임(38개) 운영 개선 ▲정책위원회 활성화 ▲의정토론회(23회 개최) 내실화에 힘썼으며, 신규 정책지원관 14명 등 총 24명의 정책지원관을 배치했다.

의회는 ‘열린 의정’을 통해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도민제보 제도 ▲결산검사 위원의 도민참여 확대 ▲민주성 강화를 위한 주민조례청구 제도 ▲주요 사업 및 현안에 대한 현장의정 강화 등을 통해 도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조길연 의장(국민의힘, 부여2)은 “제12대 충남도의회는 출범 후 1년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쉼 없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불확실한 경제전망 등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우리 의회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귀를 씻고 공손하게 듣는 ‘세이공청(洗耳恭聽)’의 자세로, 도민의 고견을 듣고 적극 행동하며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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