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충남도 온열질환자 86명 발생 2명 사망
‘폭염’ 충남도 온열질환자 86명 발생 2명 사망
  • 이찰우
  • 승인 2023.08.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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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충남도내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충남도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충남도내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충남도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충남도내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도내 8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부여 14명, 서산 11명, 당진.예산 각 9명, 아산.홍성 각 8명 순으로 실내외 작업장과 논밭, 길가, 산, 비닐하우스 등에서 발생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지난달 1일 부여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남성과 같은 달 29일 서천에서 밭일을 하던 90대 여성 등 2명이다.

지난달 30일 서천 산에서 사망한 60대는 주소지인 전북으로 인계, 도내 사망으로 집계하지 않았다.

지난달 말까지 전국 온열질환자 수는 1191명, 사망자는 13명이다.

온열질환은 인체가 장시간 열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예로 일사병과 열사병, 실신, 경련, 탈진 등이 있으며, 여름철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야외활동자와 고령자에게 발생 빈도가 높다.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이 있으며, 이와 같은 증상 발생 또는 목격 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응급실에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취약계층 건강 관리 △취약지 순찰 △무더위 쉼터 점검·방역 △쿨링포그 운영 △대국민 행동요령 홍보 등을 중점 추진 중이다.

또 △살수차 가동 △논밭 예찰 △양산 대여소 운영 △스마트 그늘막 작동 점검 △폭염 행동요령 마을방송 및 문자 발송 등도 실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고열, 빠른 맥박과 호흡, 두통, 피로감과 근육경련 등 온열질환이 의심될 때에는 몸을 시원하게 하며 수분을 섭취하고, 119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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