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 ‘더 이상 의회 위상 추락 없도록 권한 행사 할 것’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 ‘더 이상 의회 위상 추락 없도록 권한 행사 할 것’
  • 이찰우
  • 승인 2023.08.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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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이 8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9대 의회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이 8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9대 의회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이 8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9대 의회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특히 김 의장은 “하반기에는 제가 가지고 있는 권한을 행사 하려고 한다.”면서 “더 이상 의회의 위상이 추락하지 않도록 권한을 행사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바뀐 의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1년 동안 의회 내 불협치를 비롯해 김기웅 군수의 ‘의회패싱’ 등의 논란이 지속된 상황에 ‘역할에 대한 권한 행사’를 통해 바로잡아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김 의장은 “지난 1년 여러 가지 의혹도 있었고, 의지도 있었지만 결과를 바라보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군민들에게 송구스럽다.”면서 “지속적인 언론 간담회 등을 통해 소통을 이어나가고 군민의 현장에 들어가서 보고, 듣고, 실천하는 의회가 되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어린이 청소년 의회 ▲본회의 및 특별위원회 실시간 중계 ▲의회연구단체 입법 역량 제고 ▲입법정책위원회 신설 통한 입법 활동 전문성 강화 ▲안정적 정책지원관 운영 등을 약속했다.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이 8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9대 의회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이 8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9대 의회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 가운데 홍성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을 위원장으로 입법정책위원회를 통해 조례안의 현실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협의가 안 된 것은 의원발의를 거부하는 결단력을 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본회의 공개는 기본으로 각 위원장과 협의해 위원회 내용 역시 공개를 원칙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의 이른바 ‘의회 패싱’ 논란과 관련 ‘그럼에도 의회의 역할을 했다’면서 의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달 31일 서천군에서 열린 지방정부 회의를 앞두고 군 관계자가 두 차례 의장을 찾아 ‘안 오셨으면 좋겠다’ 등의 의사를 재차 전달한 것과 관련 “(군 관계자가 찾아와)자기 본인들 행사하는데 의장과 의원들 안 오셨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두 번 받았다.”면서 “(이 같은 군 입장에)크게 위압감을 느끼지도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도지사가 우리 군을 방문한다면 당연히 가서 영접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군민들을 대신해 제가 해야 할 일이고 지역 현안과 관련 얘기하는 것은 의장이나 군수나 입장이 똑같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많이 역할을 못 했고 그래서 앞으로 좀 잘하도록 하겠다는 마음이다. 주기적으로 간담회 등을 통해 의원들과 같이 소통하도록 하겠다.”면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의회는 오는 9월 임시회를 마치고 의회 신청사 이전에 따른 개청식을 계획하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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