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제 의장 ‘서천군 의회 패싱 논란...의회 제 역할은 했다’
김경제 의장 ‘서천군 의회 패싱 논란...의회 제 역할은 했다’
  • 이찰우
  • 승인 2023.08.08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이 김기웅 군수의 이른바 ‘의회 패싱’ 논란에 ‘그럼에도 의회의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이 김기웅 군수의 이른바 ‘의회 패싱’ 논란에 ‘그럼에도 의회의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이 김기웅 군수의 이른바 ‘의회 패싱’ 논란에 ‘그럼에도 의회의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의 ‘의회 패싱’이 사실상 지속된 가운데 ‘의회 무지론’까지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김기웅 서천군수가 민선8기 취임 1년 동안 사실상 서천군의회와의 협치는 전무한데다 일부 사업의 경우 사전 설명이나 협의 없이 이른바 ‘막가파식’ 업무추진이 본회에서도 밝혀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31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지방정부회의에서도 서천군의 ‘의회패싱’ 사실이 뒤 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방정부 회의를 앞두고 군 관계자가 두 차례 의장을 찾아 ‘안 오셨으면 좋겠다’ 등의 의사를 재차 전달했다는 것.

김경제 의장은 8일 오전 의장실에서 제9대 서천군의회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군 관계자가 찾아와)자기 본인들 행사하는데 의장과 의원들 안 오셨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두 번 받았다.”면서 “(이 같은 군 입장에)크게 위압감을 느끼지도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도지사가 우리 군을 방문한다면 당연히 가서 영접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군민들을 대신해 제가 해야 할 일이고 지역 현안과 관련 얘기하는 것은 의장이나 군수나 입장이 똑같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날 김태흠 지사는 서천군의 바람과 달리(?) 서천군청에 도착해 곧바로 의장 등을 만나고 대회의실로 이동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장은 “간접적으로 당시에 지역 현안 관련 도지사 요청사항은 지금 진행 중이다.”면서 “집중 호우로 마을 회관 50여 곳이 물이 새고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겨 도 차원에서 예산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약 8억 여 억 정도다.”고 지역 현안 요청 내용도 밝혔다.

김 의장은 ‘(당시 군 입장)행사 잘 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면서 깊은 속내는 밝히지 않았지만, 김기웅 군수의 ‘의회패싱’ 문제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찰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