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 발족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 발족
  • 이찰우
  • 승인 2023.08.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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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지난 16일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충남 총괄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지난 16일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충남 총괄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이 지난 16일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충남 총괄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대책위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단식투쟁에 나섰던 조한기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이 충남총괄대책위원장을 맡고, 각 지역위원회에서 추천한 18명을 부위원장으로 활동에 나선다.

이날 대책위 발족식에는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총괄대책위원장인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구을)을 비롯해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 조한기 충남도당 충괄대책위원장, 박수현, 나소열, 오배근 지역위원장과 광역.기초의원, 당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우원식 총괄위원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무엇이 문제인가?' 강연을 통해 "일부에서 일본이 흘리면 막지 못 막는다고 하는데 한번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30년 이상이다. 이후 50년이 될지 100년이 될지 모른다.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민주당이 하나 되어 확실하게 막아내야 하고 막아낼 수 있다.”며 “IAEA 보고서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 보고서로 검증보고서가 될 수 없다.”고 보고서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지적했다.

조한기 도당 총괄대책위원장은 “핵종이 바다에 퍼지면 기름때처럼 우리가 닦아낼 수 있는가. 안될 일이다.”며, “바다는 우리 생명의 원천이며 어민들의 직접적 생존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밥상에 수산물을 올려야 하는 엄마들의 문제이고 국가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쉽게 수면 아래로 가라앉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복기왕 도당위원장은 “일본이 일으킨 전쟁으로 많은 인류가 희생됐는데 경제적 정치적 이해관계로 흔들리고 있다.”면서 “전범 국가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바다를 오염시키고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데 가장 가까운 나라의 대통령, 정부, 여당이 말 한마디 못하고 있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발대식이 승리를 위한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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