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진 서천군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재선)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총괄대책위원회 부위원장에 위촉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은 지난 16일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충남 총괄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부위원장에 위촉된 김아진 의원은 “우리 서천군은 김 산업을 비롯한 어업과 농업이 주 산업인 지역이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불안으로 벌써부터 수산물 소비위축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군민들에게 돌아올 것이 자명하다.”면서 “바다는 모든 생명의 원천이며 이를 지켜내는 것이 어민들의 생존과 미래 세대의 안전을 보장하는 일이다. 원전오염수를 처리하는 여러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주면서도 나몰라라 방류를 하겠다는 일본의 만행은 반드시 막아내야 할 일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대책위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단식투쟁에 나섰던 조한기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이 충남총괄대책위원장을 맡고, 각 지역위원회에서 추천한 18명을 부위원장으로 활동에 나선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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