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가 내년(2024년) 국비 예산 확보와 관련 ‘역대 최고 힘들었던 시기였다’면서 소회를 밝혔다.
전 부지사는 29일 오후 1시 30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내년 국비확보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전 부지사는 “이번 정부 예산안이 역대 최고 힘들었던 시기 같다. 1차 심의가 끝난 것을 다시 부처에서 부처로 예산 요구를 다시 받고, 감액 한 예산을 다시 받는 상황이 이어졌다.”면서 “실제 지방 같은 경우 어떤 감액 사업보다 증액사업 위주로 관심이 있는데 실제 증액에 소요된 시간은 극히 짧았다.”고 밝혔다.
이어 “거의 예산안 편성 마무리까지 기재부 예산실에서 감액 위주로 운영이 되다 보니 어떤 신규 사업이나 도가 추진했던 증액 사업들을 반영하는 게 굉장히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영이 안 된 부분들은 국회 단계에서 미리미리 준비해 10조를 넘어가지고 2025년 예산을 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신규 사업은 5억, 10억 들어가는 설계비 정도니까 국회 예산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