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내년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김 지사는 5일 9월 직원월례모임에서 ‘정부예산 10조 원 확보’ 달성을 위해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2024년 정부예산안이 확정돼 국회에 제출됐다. 우리 도가 확보한 정부예산은 총 9조 8243억 원으로 전년 정부안에 비해 1조 1690억 원이 증가했다.’면서 ‘현안 반영결과를 신속히 분석하고, 국회 증액 사업을 발굴해 10조 원 확보를 달성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지난달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초에 약속드린 국비 10조 원 목표는 앞으로 산단 대개조나 고등교육 특별회계사업이 굉장히 큰 규모로 확정이 될 것이기 때문에 남아있는 공모 사업들까지 10조 원은 무난히 달성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국회 단계에서 계속사업 보다 신규 사업 위주로 대거 반영하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 체제를 강화하겠다. 그래서 연말이 되면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는 것을 확실히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 여야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열고 △정부예산 확보 건의 사업 42건과 △현안 10건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 할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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