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이어 ‘무기발광디스플레이 예타 대상지’ 선정
충남도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이어 ‘무기발광디스플레이 예타 대상지’ 선정
  • 이찰우
  • 승인 2023.09.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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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룡 산업경제실장이 26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예타 대상지 선정’과 관련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유재룡 산업경제실장이 26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예타 대상지 선정’과 관련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충남도가 산업부 주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 구축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특히, 천안.아산디스플레이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및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이은 성과로 디스플레이 분야 선점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는 예타 대비 두 가지 사안을 요구하고 시간싸움에 들어갔다.

유재룡 산업경제실장은 26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히며 “종특법이 내년 12월까지 인데 연장해 달라는 것과, 예타 특례규정 6개월 안에 해소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초격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싸움이다. 지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장관을 통해 이 부분을 관철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초격차.신격차.고격차’를 방점으로 충남이 디스플레이 분야 국내 최고.최대 기반시설로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대상지는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로 단일 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9,500억 원이 투입된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산소 및 수분에 취약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단점을 보완하고, 태양광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과 고휘도 및 장수명을 구현해 기존 유기발광다이오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나노 크기의 세계 최고 신기술이다.

도는 아산시,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협업을 통해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단 내 6400㎡(1936평) 부지에 건축면적 4000㎡(클린룸 3000㎡, 기술지원동 1000㎡) 규모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확보한 초격차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달성해 신시장 창출을 선도하고,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공정 내 75% 이상 자립화를 추진해 세계 최대의 디스플레이 산업메카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4000명 넘는 지역 일자리와 3조 6000억 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는 물론, 세부적으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및 패널 생산 기술력 확보 △가격 경쟁력·시장지배력 강화 △소부장 국산화율 향상 및 글로벌 소부장 기업육성 △혁신적 기술 창업 및 신규 기업‧기관 집적화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 실장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한 초격차 기술 및 경쟁력.생산성 확보라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현재 건설중인 혁신공정센터와 결합된 디스플레이 분야 국내 최고.최대 기반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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