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전 충남지사 ‘사회 양극화 해결 국민이 들고 일어나야’
양승조 전 충남지사 ‘사회 양극화 해결 국민이 들고 일어나야’
  • 이찰우
  • 승인 2023.12.0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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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전 충남지사는 30일 오후 3시 보령시 주교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다함께 잘사는 세상 보령지회 발대식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해 ‘사회 양극화’ 문제를 짚어 냈다.
양승조 전 충남지사는 1일 오후 3시 보령시 주교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다함께 잘사는 세상 보령지회 발대식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해 ‘사회 양극화’ 문제를 짚어 냈다.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극심해지는 사회 양극화 해결을 위해 국민이 들고 일어나야 된다.’고 밝혔다.

양 전 지사는 1일 오후 3시 보령시 주교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다함께 잘사는 세상 보령지회 발대식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해 이 같이 밝히면서 ‘사회 양극화’ 문제를 짚어 냈다.

양 전 지사는 “세계 수출 6위, 무역 순위 8위, 이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에 이 자랑스러움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이게 우리 선배님들이 갖고 온 이 나라다. 왜 이런 자랑스럽고 세계 13개 경제 대국에서 왜 또 자살률이 1등일까?”라고 반문하고 “재작년 13,350여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작년 약간 줄었다고 하지만 1만 2,90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통계청 조사를 보면 59%가 넘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무리 본인이 노력해도 본인 세대에서 본인의 사회.경제.지위가 향상될 가능성이 없다고 답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60%가 넘는 국민이 여건이 허락되면 이민 가고 싶다고 한다. 청년들 80%는 대한민국이 헬조선이라고 한다. 지옥이라는 얘기다.”면서 “우리 청년들은 여건이 허락되면 75%이상이 이민 가고 싶다고 한다. 전쟁도 없는 나라에서 이럴 수가 없는 것이다. 저는 대한민국의 위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은 중소기업이 84% 이상을 고용한다. 대기업 임금과 중소기업 평균 임금을 따져보면 563만 원 대비 266만 원이다.”면서 “대기업 보내느냐 중소기업 보내느냐에 따라 하나의 신분이 형성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조 전 충남지사는 30일 오후 3시 보령시 주교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다함께 잘사는 세상 보령지회 발대식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해 ‘사회 양극화’ 문제를 짚어 냈다.
양승조 전 충남지사는 1일 오후 3시 보령시 주교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다함께 잘사는 세상 보령지회 발대식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해 ‘사회 양극화’ 문제를 짚어 냈다.

그러면서 “50대 대기업 종사자들은 729만 원이 평균 임금이다. 그런데 50대 중소기업 평균 종사자의 평균은 291만 원밖에 안 된다.”면서 “특히, 대한민국 2195만 명 임금 생활자 중에서 비정규직은 812만이다. 812만 명 가운데 퇴직금 받는 사람이 43%밖에 안 된다. 고용보험 받는 사람이 54%도 안 되고 평균 급여가 188만 원이다. 어떤 희망이 있나?”고 되물었다.

이런 심각한 사회 양극화는 저출산으로 연결된다는 것.

양 전 지사는 “OECD 압도적 꼴찌 출산율 작년 1.78명이다. 옆 동네 청양군은 작년 76명의 아이가 태어나고 자연감소 등이 514명이다.”면서 “극심한 사회 양극화로 저출산으로 연결되고, 지방 소멸이 연결되고, 그래서 우리 국민의 60%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본인 세대에서 본인의 사회.경제.지위가 향상될 가능성이 없다고 답을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저 같은 정치인이 가장 큰 책임이 있다. 어떻게 나라가 이 정도로 이 상태로 될 때까지 뭐했나는 것이다. 저 개인이 한 없이 속죄하고 반성하고 참여한다.”면서 “확실한 것은 이 상태가 개선되지 않으면 지방 소멸과 더불어서 극심한 사회 양극화로 우리 사회의 근간이 흔들리고 우리 국가 사회가 위험하게 된다. 이 문제를 극복해야한다.”고 밝혔다.

양승조 전 충남지사는 30일 오후 3시 보령시 주교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다함께 잘사는 세상 보령지회 발대식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해 ‘사회 양극화’ 문제를 짚어 냈다.
양승조 전 충남지사는 1일 오후 3시 보령시 주교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다함께 잘사는 세상 보령지회 발대식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해 ‘사회 양극화’ 문제를 짚어 냈다.

그러면서 “제가 도정을 펼칠 때도 도정의 4대 목표 중에 하나가 사회 양극화를 해소해서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만들자는 것이었다.”면서 “행정부 아니면 행정기관, 자치단체, 만약 중앙정부에서 못한다면 저는 국민이 들고 일어나셔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지회는 조장현 보령시의원이 지회장으로 부회장에는 허도욱.심순례, 자문위원장 성태용, 여성위원장 최미자, 자치위원장 구자필, 홍보위원장 전영선, 운영위원장 이창형, 정책위원장 이택우, 청년위원장 임명, 사무국장 이재형, 사무차장 장인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자문위원 이영우, 이정근, 추보라, 조성철, 권승현, 강인순, 최용식, 문석주, 한동인, 이성, 전진석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시민참여 정책플랫폼 ‘다함께 잘사는 세상’은 양승조 전 충남지사의 정치재개의 신호탄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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