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유영미 관장이 경력단절 여성의 현장안전감시자 성과와 관련 ‘안전교육=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면서 포부를 밝혔다.
유 관장은 6일 저녁 6시 30분 센터 3층에서 ‘현장안전감시자의 밤’행사를 열고 “앞으로 안전체험관을 조성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을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안전교육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관련 조례도 충남도의회에서 준비되고 있고, 향후 더 나은 도약을 위해 보령시와 충남도를 거쳐 적극 지원요청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편삼범 충남도의원(국민의힘, 보령2)이 현장안전감시자 관련 조례 준비를 통해 지원사격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 관장은 “오늘 첫 현장안전감시자의 밤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여성인력개발센터 전체로 확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7일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손필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산업안전전문인력 교육을 통해 도내 사업소 및 건설 현장에서 현장 안전 전문가로 취업할 수 있는 ‘충남형 산업안전전문인력’을 본격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제도 마련 등 전반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며, 대전고용노동청은 인력 양성 및 산업재해 예방 부분의 행정 지원과 고용 안정에 집중한다.
발전 3사는 산업 안전 관련 도내 여성 인력 채용 및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확산을 추진한다.
초기 목표는 연간 인력 양성 교육 1000명 및 채용 500명 이상이며,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