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유영미)가 ‘2024 태안형 산업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안전감시자 교육을 성료했다.
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28시간 동안 태안문화원에서 태안군과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지원으로 신호수를 비롯해 유도원, 화재감시원, 밀폐감시원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19일 개강식에는 가세로 태안군수 등 기관 관계자와 수강생 등이 참석해 산업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건설업 기초 안전보건 교육과 재해예방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가졌다.
‘신호수 실무 신규 양성교육’등 5개 과목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현장안전감시자 교육 이수증이 발급된다.
앞서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해 7월 11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최태희 한국서부발전(주)태안발전본부장, 노태승 고용노동부서산출장소장, 김찬배 (재)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형 산업안전전문인력양성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한편,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22년 4월 보령발전본부와 ‘현장 안전감시자 양성을 위한 중부발전 안전제일학교’ 개설 협약을 맺고 현장 안전감시 분야 전문가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해 6월 보령시와 보령발전본부 등 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산.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본격화를 알렸다.
또, 지난해 7월에는 태안군 5개 기관과 전문인력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는가 하면, 8월 ‘서천형 산업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충남형 산업안전전문인력’의 기틀이 마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이 같은 선례를 기반으로 지난해 11월 27일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손필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안전전문인력 교육을 통해 도내 사업소 및 건설 현장에서 현장 안전 전문가로 취업할 수 있는 ‘충남형 산업안전전문인력’을 본격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