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봄의마을에 자리 잡은 ‘평화의 소녀상’에 불빛이 밝혀졌다.
그동안 야간 조명시설이 없어 평화의 소녀상을 볼 수 없다는 목소리가 이어진 가운데 지역 기업인 서광라이팅(대표 양기성) 후원으로 소녀상 옆으로 가로등이 자리를 잡았다.
이 같은 후원은 서천군의회 이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초선)이 양 대표를 만나 지역 사정을 논의한 끝에 조명시설을 후원키로 한 것.
또, 27일 설치 당일에는 김아진 의원과 이강선 의원이 현장을 찾아 서광라이팅 양 대표와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29일에는 봄의마을에서 ‘서천 평화의 소녀상 조명설치’ 기념 자리가 열리기도 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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