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인 전 보령시의원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보령 넘어 대한민국 문제’
한동인 전 보령시의원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보령 넘어 대한민국 문제’
  • 이찰우
  • 승인 2024.01.1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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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인 전 보령시의원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보령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 파급되는 문제가 크다’고 밝혔다.
한동인 전 보령시의원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보령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 파급되는 문제가 크다’고 밝혔다.

한동인 전 보령시의원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보령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 파급되는 문제가 크다’고 밝혔다.

한 전 의원은 18일 한내로터리에서 열린 제22차 목요보령시민행동 ‘윤석열 퇴진! 보령시민 촛불행동’에 참석해 “과거 태안 유류피해 당시 보령의 경제는 정말 어려웠다. 많은 분들이 소비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여파가 시내까지 이어져 정말 많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얼마 전에 방류를 시작한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는 정말 심각하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단순히 우리 보령에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 해당되는 문제로 파급되는 문제가 얼마나 큰지 우리는 다 알고 있지 않나? 그런데 이 문제도 지시하고 언급하지 않고 있다.”면서 “태평양의 자정 능력을 믿지만, 이제 더 이상 방류해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더 강력하게 싸우는 것이 맞고, 정부에서 그리고 국회에서 더 이상 방류가 되지 않도록 막아야 되는 것 아니겠나? 그러려면 주권을 행사하실 날이 많이 남지 않았다.”면서 “작은 차이에 휘둘리지 말고, 갈등하지 말고, 하나가 되는 그런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전 의원은 “35년 전 대학 다닐 당시 전국의 많은 대학생들이 반미를 외치고 또 독재정권 타도를 외치면서 많은 반독재 투쟁을 했을 때도 그 정도로 무지막지하지는 않았다.”면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근무하는 대통령실에 단지 피켓 정도만 준비해 평화롭게 찾아간 20명의 대학생들을 무자비하게 연행하고 또 그들에게 경찰과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나마 많은 시민들께서 이 학생들을 지켜주셨기에 영장이 기각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대한민국 속에서 정치를 한다는 사람이 그것도 대한민국의 거대한 특별시 서울시에서 정치를 한다는 사람이 평화롭게 시위를 하는 우리 대학생들에게 사살을 해야 된다는 막말을 하는 그런 시국이 바로 윤석열 정부의 현 시국이고 현실인 것이다. 대한민국의 상식과 원칙이 뒤덮여지는 지금의 현실이 두렵고, 한심하고, 답답하다.”면서 “작은 것에 흔들리지 않고, 작은 것에 갈등하지 않고, 작은 것에 원망하지 않고, 우리 시민들께서 하나가 돼 주실 거라 저는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국회의는 지난해 7월 19일 보령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탄압을 중지시키고, 국민건강과 민생을 수호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일제강제동원 왜곡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허용 등을 친일 굴욕외교로 규정하고 집회 및 피켓팅 등을 이어나가며 시민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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