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첫 복합센터로 조성된 기산면주민복합센터가 지난 30일 오전 10시 30분 준공식을 가졌다.
당초 준공식은 이날 2시 계획됐었지만, 김기웅 서천군수의 일정을 이유로 전일 저녁에 돌연 준공시간을 변경해 빈축을 샀다.
이 같은 배경에는 30일 오전 10시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 대책을 밝히고, 오후 2시 서천특화시장 피해 현장과 피해 상인들을 만나는 일정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군수는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화재복구에 전념 한다’고 밝힌데 이어 오히려 이를 이유로 주민불편을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한편, 총 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한 기산면주민복합센터는 총면적 980.9㎡, 지상 2층 규모로 ▲1층 주민자치센터, 보건지소, 의용소방대 ▲2층 보건지소 공중보건의 숙소 2개소가 조성됐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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