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22대 총선과 관련 홍성.예산 전략공천과 관련 ‘당의 결정인 만큼 기꺼이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양 전 지사는 24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그동안 출마를 준비했던 천안시을 지역구 해단식을 언급하며 ‘선거를 치르기도 전에 갖는 해단식. 갑작스러운 출마지 변경에 대한 분노, 허탈함, 새로운 출마지로 가는 결의가 교차되는 시간이었다.’면서 ‘사지에 가까운 험지라지만 당의 결정인 만큼 기꺼이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대위 관계자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 저를 키워주시고 큰 정치인으로 만들어 주신 천안시민 여러분께는 한없는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면서 ‘최고의 험지라하는 예산.홍성, 홍성.예산에서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성군민, 예산군민 여러분에게 인사드린다. 4선 의원과 도지사의 경험을 살려 홍성군과 예산군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오겠다. 성원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 4시 20분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22대 총선 전략공천지역을 발표한 가운데 충남 홍성군.예산군 지역구에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최종 전략 공천했다.
이 자리에서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예산.홍성은 어려운 지역이다. 13대 이후 국회 입성을 못했던 어려운 지역으로 보수세가 상당히 강한 지역이다.”면서 “양승조 전 지사께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홍성.예산 출마)22대 총선 준비하는 모든 동지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