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이동유 복지보건국장이 27일 오전 11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에 나섰다.
이날 도에 따르면 의료 공백을 대비해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총력 대응 중이라는 것.
앞서 지난 23일 정부의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 중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본부장으로 김기영 행정부지사가 차장, 자치안전실장과 복지보건국장이 총괄조정관과 통제관을 각각 맡았다.
26일 기준 도내에서는 9개 수련병원 전공의 300명 중 220명(73%)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29명(76%)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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