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전 충남지사 ‘윤석열 대통령 민생토론회 매우 부적절’ 직격탄
양승조 전 충남지사 ‘윤석열 대통령 민생토론회 매우 부적절’ 직격탄
  • 이찰우
  • 승인 2024.02.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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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충남 홍성.예산지역구에 전략공천 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내달 출마를 공식화 할 예정이다.

양 전 지사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2대 총선 홍성.예산 전략공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양 전 지사는 “갑작스레 출마지가 변경됐지만 홍성.예산은 도지사로서 4년간 도정 활동을 펼쳤던 중심지였고, 저희 부부가 4년 동안 거주했던 아주 강한 연고가 있는 곳이 또 홍성.예산이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학민 예비후보)어제도 뵙고, 출마 선언식에서는 함께 할 것이다.”면서 “김학민 예비후보가 대승적 차원에서 개인의 아픔을 감소하면서도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헌신하고 함께 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22대 총선에서 충남 홍성.예산지역구에 전략공천 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내달 출마를 공식화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에서 충남 홍성.예산지역구에 전략공천 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내달 출마를 공식화 할 예정이다.

실제 김학민 예비후보가 사용했던 공간을 홍성의 경우 선거캠프와 내포의 경우 후원회사무실로 각각 사용키로 했다는 것.

양 전 지사는 “지역위원장으로서는 제가 정치를 마감할 것이 예산.홍성지역위원회다. 최소한 지역위원장으로서는 홍성.예산지역위원회가 마지막이고 떠나고 그런 것은 상상에도 없다는 말씀 분명히 드린다.”면서 “지역위원장으로서는 이게 정치적으로 마지막이라는 그런 각오를 갖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답변에서 양승조 전 지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와 관련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직격탄을 날렸다.

양 전 지사는 “매우 부적절하다. 선거 45일 정도 남은 상황에 전국을 순회한다는 것은 아무리 양보해서 판단하더라도 이것은 광의의 선거 운동이다.”면서 “일방적인 선거 운동이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를 떠나 정치적으로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22대 총선에서 충남 홍성.예산지역구에 전략공천 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내달 출마를 공식화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에서 충남 홍성.예산지역구에 전략공천 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내달 출마를 공식화 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누가 뭐래도 명명백백하게 광역 선거운동이다. 대통령의 선거 개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부적절한 행동이다.”고 덧붙였다.

또, 김태흠 충남지사 도정에 대해 “전임 도지사가 견해를 밝히는 것은 아주 부적절하다.”면서 말을 아꼈지만 “저는 사적인 자리에서도 우리 현재 도지사의 도정에 대해서 거의 말을 안 하는 것이 제가 생각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것은 기본적인 전임 도지사로서의 예의기 때문”이라고 밝혀 우회 비판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양 전 지사는 내달 4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총선 행보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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