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개 의제별 연대기구와 79개 시민사회단체가 구성한 ‘2024총선시민네트워크’가 19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분야 46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2024 총선넷은 이날 발표한 정책과제를 각 정당에 제안하는가 하면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유권자들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2024 총선넷이 제안한 10대 분야는 △기후위기 △평화안전 △여성 소수자 인권 △정치개혁과 민주주의 △언론방송 △지역균형 △노동복지 △민생경제 △주거부동산 △종교 분야로 기후위기로 발생한 폭염과 폭우, 이상기온 현상을 해소하고 무분별한 환경파괴행위를 막기 위해 난개발을 종식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기후정의 원칙에 입각한 온실가스감축목표, 정의로운 전환 계획 등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다가올 22대 국회에서는 한반도 전쟁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평화실현 조치와 군비축소, 사회적 참사 재발방지를 위한 이태원참사특별법과 사회적참사특별법 등을 제정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양극화 해소와 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균형 발전과 농업 개혁, 노동복지 강화를 위한 입법과제와 민생경제 분야, 주거부동산, 종교 분야의 과제들도 발표했다.
한편, 2024 총선넷은 총선 이후에도 우리 사회의 복합위기 극복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이러한 정책과제들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입법촉구 및 제안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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