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운동연합 김미선 사무처장 ‘SMR 우리 아이들의 미래 훔쳐갈 것’
충남환경운동연합 김미선 사무처장 ‘SMR 우리 아이들의 미래 훔쳐갈 것’
  • 이찰우
  • 승인 2024.04.0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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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선 충남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SMR 건설’과 관련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말을 빌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훔쳐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미선 충남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SMR 건설’과 관련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말을 빌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훔쳐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미선 충남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SMR 건설’과 관련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말을 빌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훔쳐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처장은 1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22대 총선 후보자 소형모듈원전 건설’ 입장 요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우리 미래 세대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면서 “기후위기 대책들을 세우고 이야기를 하는 후보 그리고 그런 정책들을 제대로 판단하시고 나서 선거에 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SMR은 원전이다. 원자력 발전소는 이미 우리 2011년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이미 너무나 뚜렷하게 알고 있다. 그 이전에는 체르노빌이 있다.”면서 “사고 뿐만은 아니다. 상시적으로 우리가 핵 발전을 운영하는 중에도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수많은 폐기물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제대로 된 폐기물 처리장 하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경주에 있는 것은 중저준위 폐기물 처리장이고, 그 외에 사용 후 핵연료에 대한 폐기물 처리장은 모두 원전 부지 내에 임시 보관하고 있는 상태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봐도 지금 스웨덴과 핀란드를 제외하고는 그 나라들은 입지 선정을 해서 건설 중이지만 현재 그 고준이 핵폐기물 처리장에 대한 것은 지금 상용화돼서 사용하고 있는 곳이 단 한 곳도 없다. 그리고 만들어진다고 해도 언제 그것이 해제돼서 우리에게 무리한 상태가 될지 알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핵연료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대책 없이 짓기만 한다고 그게 끝이 아닌데 그것을 가지고 계속 얘기하는 것 자체가 너무나 무책임하다.”면서 “미래 세대들의 미래 세대들이 써야 할 것을 우리가 너무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탄소와 관련된 부분들을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런 차원에서 현재 기후 유권자라는 이름으로 운동을 진행을 하고 있다.”면서 “정말 정책 미래 세대들을 위해서 아니면 지금 우리의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정책과 그에 합당하는 것들을 할 후보들이 있는지 그에 대해서 정확하게 정책을 보고 기후 정책에 투표하자고 하는 것이 기후 유권자 운동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운동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 와중에 SMR이라는 말도 안 되는 정책들이 지금 총선 이후에 발표되는 것 역시도 너무나 우려스러운 상황이다.”면서 “지금의 우리의 상황에서 이런 부분들을 얼마나 걸러내고 그리고 유권자들이 그에 대해서 확실하게 어느 곳에 투표할지 그것에 대해서 정하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충남환경운동연합과 기후위기보령행동은 22대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석탄발전폐쇄 부지에 SMR 추진 반대 공약과 관련 정책수용 질의에 대한 답변 내용을 발표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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