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운동연합 ‘22대 총선 후보자 소형모듈원전 건설’ 입장 요구
충남환경운동연합 ‘22대 총선 후보자 소형모듈원전 건설’ 입장 요구
  • 이찰우
  • 승인 2024.04.0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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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환경운동연합과 기후위기보령행동이 4.10총선과 관련 도내 석탄화력 폐쇄부지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소형모듈원전(SMR) 건설과 관련 입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석탄화력발전 폐쇄 부지에 SMR 건설은 여야, 진보와 보수, 좌우 등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공동으로 나서야 할 중요한 현안이라면서 석탄화력 폐쇄 부지 SMR건설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는 것.

1일 충남환경운동연합과 기후위기보령행동은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10일에 치러질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2030년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면서 ‘충남도는 2025년부터 태안화력 1,2호기를 시작으로 석탄화력 폐쇄가 순차적으로 예정되어 있고, 폐쇄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론까지 등장하고 있어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의 정치 비전이 지역의 미래를 가르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환경운동연합과 기후위기보령행동이 4.10총선과 관련 도내 석탄화력 폐쇄부지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소형모듈원전(SMR) 건설과 관련 입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충남환경운동연합과 기후위기보령행동이 4.10총선과 관련 도내 석탄화력 폐쇄부지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소형모듈원전(SMR) 건설과 관련 입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당진환경운동연합,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과 기후위기보령행동이 지난 3월 12일부터 3월 27일까지 22대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석탄발전폐쇄 부지에 SMR 추진 반대 공약에 대한 정책수용 질의했다.

충남환경운동연합이 이날 발표한 정책수용 질의 답변은 구체적으로 당진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는 SMR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는 당진환경운동연합에서 보낸 질의에는 ‘기타(논의 부적절)’ 입장을 밝혀오다 재차 당진에너지전환정책포럼에서 보낸 질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바꿨다는 것.

충남환경운동연합과 기후위기보령행동이 4.10총선과 관련 도내 석탄화력 폐쇄부지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소형모듈원전(SMR) 건설과 관련 입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충남환경운동연합과 기후위기보령행동이 4.10총선과 관련 도내 석탄화력 폐쇄부지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소형모듈원전(SMR) 건설과 관련 입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보령서천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는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와 무소속 이기원 후보는 ‘무응답’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서산태안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는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는 ‘무응답’으로 답했다.

충남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22년, 2023년 충남 석탄발전 폐쇄 이후 폐쇄부지에 SMR 건설 망언이 흘러나온 뒤 또 곧 총선이 끝나고 발표될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SMR(소형모듈원전)이 반영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다.’면서 ‘충남의 석탄화력발전 지역은 지난 40년간 수도권의 안락한 전기사용을 위해 굴뚝에서 내뿜는 미세먼지와 비산먼지 등 대기오염, 온배수, 토양 오염, 초고압 송전철탑 등으로 인한 피해와 고통을 감내해 왔다.’고 밝혔다.

충남환경운동연합과 기후위기보령행동이 4.10총선과 관련 도내 석탄화력 폐쇄부지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소형모듈원전(SMR) 건설과 관련 입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충남환경운동연합과 기후위기보령행동이 4.10총선과 관련 도내 석탄화력 폐쇄부지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소형모듈원전(SMR) 건설과 관련 입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더 이상 특정 지역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에너지정책이 지속되어서 는 안 된다.’면서 ‘탈탄소 에너지 전환의 과정은 자치와 분권을 근간으로 민주적이고 정의로워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진 당진환경 사무국장은 “지금 윤석열 정부가 핵 지능 정책을 내세우면서 산업부와 전력 수급 기본 계획을 세우고 있는 워킹그룹에 속한 수많은 위원들이 소설을 쓰고 있다.”면서 “국가 계획을 그렇게 소설로 써서는 결코 안 된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충남환경운동연합과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총선 후보들에게 분명하게 요구한다.”면서 “지역의 향후 미래를 좌우할 소형 핵발전소, 석탄화력 부지의 소형 핵발전소에 대해서 분명하게 입장을 밝히고 시민들에게 분명하게 심판을 받아야 된다.”고 말했다.

충남환경운동연합과 기후위기보령행동이 4.10총선과 관련 도내 석탄화력 폐쇄부지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소형모듈원전(SMR) 건설과 관련 입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충남환경운동연합과 기후위기보령행동이 4.10총선과 관련 도내 석탄화력 폐쇄부지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소형모듈원전(SMR) 건설과 관련 입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미선 충남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우리 미래 세대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면서 “SMR은 원전이다. 원자력 발전소는 이미 우리 2011년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이미 너무나 뚜렷하게 알고 있다. 그 이전에는 체르노빌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책 없이 짓기만 한다고 그게 끝이 아닌데 그것을 가지고 계속 얘기하는 것 자체가 너무나 무책임하다.”면서 “미래 세대들의 미래 세대들이 써야 할 것을 우리가 너무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충남환경운동연합 황성렬 상임대표는 “SMR은 핵에 대한 위험성 그리고 경제성 그리고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전환에 대해 소외되는 문제, 지역 주민들의 소외 노동자들의 소외 문제 모든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이 나서야 되는데 지금 그런 것이 뚜렷이 보이지 않고 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저희들이 강조를 하는 것은 이번 4월 총선에 나서는 후보자들은 이 SMR에 대해서 다른 문제들을 포함하고 있는 SMR에 대해서 정확하게 입장을 밝혀달라고 저희들이 촉구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환경운동연합과 기후위기보령행동이 4.10총선과 관련 도내 석탄화력 폐쇄부지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소형모듈원전(SMR) 건설과 관련 입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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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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