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명 선발...의료구호, 급식지원, 기동홍보 임무 수행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육군 제32사단(사단장 김완태)은 5일 서천문화원에서 서천군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나소열 서천군수, 서성문 연대장, 김창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예비군 지휘관 및 대원, 여성예비군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32사단 군악대 연주를 시작으로 창설경과보고, 창설신고, 소대기수여, 서천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표창, 인사말씀 등으로 진행됐다.
서성문 연대장은 “여성 예비군은 지역 안보도우미로 '지역과 함께하는 군대' 이미지 제고의 역할과 함께 유사시 전투근무지원 분야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대원을 격려했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국가 안보가 중요한 시기에 여성예비군 창설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평시에는 국가안보에 앞장서는 참봉사자로서, 위기시에는 신속한 응급복구와 자원봉사로 당당하게 국가안보의 한 축으로 우뚝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성예비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지원자를 모집해 지원자 총 44명 중 38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3개 분대로 편성돼 추후 의료구호, 급식지원, 기동홍보의 임무를 수행하며 유사시에는 환자 구호, 급식지원 등 전투근무지원 임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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