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보령유세...유류피해 보상 및 보령항만시설 확충, 신재생에너지 공약 발표
엄승용 위원장 및 류근찬 전 국회의원, 서천.보령 기초의원 등 시민 500여명 참여
엄승용 위원장 및 류근찬 전 국회의원, 서천.보령 기초의원 등 시민 500여명 참여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후보가 지난 12일 보령시를 찾아 유류피해 보상 및 보령항만시설 확충 등을 약속하며 유세를 펼쳤다.
이날 문 후보는 충남 공주시에 이어 오후 4시 30분에 보령시 구)대천역 앞에서 “보령은 자원이 풍부하고 산과 물이 좋아서 대대손손 평강을 누리면서 산다는 축복받은 곳”이라며 “보령의 어머니 같은 넉넉하고 포근한 품으로 저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명박 정권 5년간 민생경제는 파탄나고 서민과 중산층의 삶은 무너졌다. 부자감세 100조, 4대강예산 22조 모두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가 통과시켜 준 것”이라면서 “그런데 박근혜 후보는 책임질 생각은 않고, 뭐든지 참여정부 탓하면서 5년 더 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보령시민들께서 투표로 심판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보령지역을 위한 별도의 공약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지난 5년 새누리당 정권은 삼성으로부터 변변한 대책하나 얻어내지 못했다. 이는 재벌편향 정부의 한계점”이라면서 “삼성과 국제기금에서 제대로 된 재보상은 물론 보상에서 제외된 피해주민에 대한 별도의 생계안정대책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보령화력발전소로 보령지역의 피해가 컸다”며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적극 지원해 그 희생을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문 후보는 “보령항만시설 확충해 서해안시대의 전진기지로 발전시키겠다”며 보령시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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