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훈련은 보령시 언론인 협회장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관할 특성에 맞는 '여객선 화재 인명구조'라는 유형의 훈련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했다.
여객선 1척(신한고속훼리), 보령해경서 소속 경비함정 8척, 고속단정 3척, 민간어선 선박 1척, 보령시 행정선 1척 및 모의승객 30여명이 동원되는 등 대형재난에 대한 실제적 합동 대응역량을 향상시켰다.
또한, 이번 훈련에서는 강하식 탑승장비 “탈출슬라이드”를 이용해 모의승객을 퇴선시키는 등 다양한 구조훈련을 실시하여 현장수습활동중심의 훈련을 보여주었다.
김두형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그간 대응절차가 미비했던 해상에서의 대규모 사고대응에 대한 구조역량이 한 단계 상승, 앞으로도 실제적인 장비, 인력 등을 투입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 해양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더욱 철저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서 1주년을 맞은 보령해양경비안전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1주년 기념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6일의 경우 '바다꿈꾸기'라는 주제로 경비함정 공개에 이어 온정을 나누기 위한 헌혈행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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