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면 신죽리에서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
보령시에 지난 3일 구제역이 발생되고 2일 만에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4일 낮 12시경 천북면 신죽리 한우,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현지 조사결과 특이 증상이 없어 지속적인 관찰대상으로 분류하고 다음날일 5일 2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 4일 검사했던 개체는 특이증상이 없으나 동거 가축 중 돼지 5마리에서 콧등 상피조직이 탈락하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자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외부인 출입을 차단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을 실시했으며,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동을 제한했다.
이 농장은 돼지 500마리와 한우 40마리를 사육중이며, 지난 3일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은 천북면 사호리 소?돼지 농장에서 8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경계지역 안에 포함돼 있다.
한편 의심농가 500m 내에는 의심농가를 포함해 소는 3농가 98마리, 돼지는 5농가 2800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농장에 대한 검역원 정밀검사 결과는 6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자료-보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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