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 보령경찰서(서장 전재철)는 지난 달 7일 부터 총 45일간 운영된 대천여름경찰서가 강력 사건·사고 없이 평온하게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대천·무창포·원산도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에 경찰관 48명, 전·의경 60명이 투입돼 범죄예방 및 행락질서 확립에 주력했다.
범죄 발생은 총 74건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고, 유형별로는 강간 4건, 절도 11건, 폭력 5건 등이 각각 줄어들었다.
특히, 금년도에는 보령시청과 합동으로 청객단속반을 편성·운영했으며 피서철 초기부터 강력하게 대처해 청객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24건을 단속, 즉결심판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권윤택 여름경찰서장(보령서 생활안전과장)은 범죄 발생 건수 감소 관련 “잦은 비로 관광객이 감소한 영향도 있지만, 높아진 시민 질서의식과 안전한 해수욕장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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