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교통약자 위해 1일 9회 대천해수욕장 노선 운행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이동 수단으로 지난 1일부터 저상버스를 도입, 1일 9회 대천해수욕장 노선을 운행한다.저상버스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차체 바닥을 낮추고 출입구에 경사판을 설치한 버스를 말한다.시는 저상버스가 일반 시내버스보다 높은 구입가격(대당 2억원)과 상당한 유지비용이 발생함에도 교통약자(특히 장애인)에 대한 편리한 대중교통 수단 제공을 위해 이달 1일부터 운행하는 것이다.
버스 이용요금은 일반요금과 같이 현금과 버스카드 이용시 각각 1400원, 1350원이며, 1회 30분 이내 무료 환승도 가능하다.
운행노선은 대천해수욕장 노선(100번)이며, 하루 9회 운행하며, 어항구간은 도로 폭 협소 등으로 어항입구에서 돌아온다.
시 관계자는“이번 저상버스 운행으로 교통약자의 불편함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노약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운행 규모 확대를 검토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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