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2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농업인과 농약 판매업자, 농협 및 읍면동 산업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PLS 제도의 이해, 농약 안전사용기준, 농산물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선택 할 때 원산지와 안전성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고, 최근에는 농가에서 소량 다품목 재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농가의 농약사용에 관한 주의가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착안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12월 견과종실류(참깨, 호두 등)와 열대 과일류에 우선 적용한 후 내년 12월 부터는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하게 돼 PLS 도입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미등록 농약 사용 등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등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교육은 물론, 다양한 홍보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왕희 농정과장은 “농가의 농약안전사용 지도와 PLS 제도 도입에 따른 농가의 준수사항 등을 집중 홍보해 잔류농약 검사 부적합 건수 제로화를 달성하기 위해 지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