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기석 씨와 이병헌 씨 미술과 가구제작 분야서 두각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충남인력개발원에서 개최된 ‘2018년 충청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27개 분야)’에 서천군 참여자 4명이 출전해 2명이 금상(가구제작)과 동상(미술)을 거머쥐었다.
미술 분야에서 수상한 서기석 씨는 4년 전 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 재활 및 상담사업의 프로그램에서 미술을 처음 배운 후 남다른 열정과 주변의 도움으로 이번 대회에서 출전하고 상까지 받는 영예를 안았다.
서기석 씨는“이번 대회를 통해 꿈에 한발 더 다가간 것 같아서 기쁘며, 미술을 배우는 데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가구제작 분야에서 금상을 차지한 서천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장 이병헌 씨는 젊은 시절 배웠던 가구제작 기술을 열심히 연마해 출전하게 됐으며“바쁜 일상 중에 짬을 내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져 기분이 좋고 10월에 개최 예정인 전국대회를 위해 열심히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으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한 박창석 지체장애인충남협회서천군지회장은“관내 장애인들이 기능경기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기량을 뽐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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