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태 충남도의원 ‘보령시장 출마...이제는 바꿔야’
김한태 충남도의원 ‘보령시장 출마...이제는 바꿔야’
  • 이찰우
  • 승인 2022.01.28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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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보령’...기업유치 인센티브 및 청년 고용 중심 ‘복지정책’ 방점
김한태 충남도의원이 보령시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정진영
김한태 충남도의원이 보령시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정진영

김한태 충남도의원이 보령시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김 의원은 지난 26일 보도자료와 출마의 변 등을 통해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보령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코로나19 예방적 차원에서 출마기자회견을 대신해 출마에 대한 입장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김기호 전 보령시장 후보와 이영우 충남도의원 등이 거론되거나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김 의원이 출마선언과 함께 당내 보령시장 후보 경선 대열에 합류했다.

【관련기사】<기획>내년 보령시장 누가 나오나?-2021년 12월 9일자 보도

당내 시장 출마선언은 앞서 이영우 충남도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27일 김 의원은 “현 김동일 시장이 재선 동안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12년을 한다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면서 “아무리 뛰어난 실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10년 정도면 가지고 있는 능력도 소진될 것이고 지역의 리더십 역시 새로운 세대로 교체해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령시의원과 충남도의회 의정 경험이 정말 많은 배움과 기회를 보게 됐다. 현 양승조 충남지사와 같은 당의 시장을 배출해야 좀 더 많은 지역의 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면서 “지역의 리더십 교체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보령시를 위한 인구정책과 복지정책에 방점을 찍었다.

김한태 충남도의원이 보령시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정진영
김한태 충남도의원이 보령시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정진영

김 의원은 “지속가능한 보령시를 유지하기 위해 인구정책은 필수다. 증가가 아닌 유지하기 위한 정책을 펼쳐내야 할 때”라면서 “충남의 경우 복지 부분이 전체 예산의 30%를 차지한다. 그만큼 시민들의 요구와 정책의 수요가 있다는 것이다. 결혼과 출산의 폭 넓은 정책과 육아 등의 보육정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양 지사의 ‘아이 낳기 좋은 충남’ 등의 정책과 맥락을 같이했다.

또, 기업유치와 관련 ‘광주형 일자리’ 사례를 들며 복리후생비 지원 등의 강화를 들었다.

김 의원은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소리는 아무나 할 수 있다. 어떻게 실효적으로 하느냐가 문제다. 기업의 입장에서 ‘보령시를 가도 되겠다’라는 환경조성이 중요하다.”라면서 “기존의 지원제도에 ‘광주형 일자리’ 형태로 복리후생비 등의 지원으로 일자리를 늘리고 젊은 인구 유입의 창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결혼.출산 장려정책 등의 경우 적자흑자 개념이 아닌 지역의 유지 차원에서 접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인구 10만이 무너진 보령시가 석탄화력의 조기폐쇄에 따른 대안 제시 부재, 젊은 인구의 유출로 인한 출산 및 육아.의료 인프라의 부족 등의 안타까움과 보령해저터널은 개통됐지만 밀려오는 관광객 맞이 준비 미비 등으로 시민들의 불평과 불만은 높아지고 있다”면서 “수십 년 사업체 운영을 통해 쌓은 지식과 경영마인드 등의 역량과 보령시의원, 충남도의원으로서 얻은 식견을 바탕으로 보령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리더쉽 교체를 이뤄낼 것이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귀향.귀촌단지 조성 및 귀촌 수당지급, e스포츠시설, AR.VR 체험관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김한태 의원은 아주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대천관광협회 감사.이사,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대남초등학교총동문회장, 제7대 보령시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주)태광택시 대표와 충청남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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