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에서 코로나19 일일 300여 명이 넘는 확진자 발생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10일 351명(보령#5558~보령#5908)의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일일 발생 최다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다.
보령시에서 일일 300여 명이 넘는 확진자 발생은 지난 8일 309명과 9일 307명에 이어 3일째 연이어 나타나고 있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접촉에 따른 확진 97명을 비롯해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가 254명으로 나타나 지역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 가족 감염 등에 따른 학생 및 지역 공무원 확진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시 방역 당국은 집단보다 가족 등 산발적 감염으로 파악하고,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보령시는 확진자가 매일 증폭되는 가운에 지난 2월 16일 일일 100여 명이 넘어서면서 보령시청 누리집 코로나19 상황알림에만 관련 발생 상황을 공유키로 했다.
기존 사회관계망(SNS) 등에 공유됐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내용은 앞으로 보령시청 누리집에서만 볼 수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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