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광 박사가 22일 서천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선거에 유 박사와 함께 어제(21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를 선언한 조동준 전 서천군의회 의장과 경선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앞서 유 박사는 지난 1월 20일 세 번째 서천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더 좋은 삶’을 기치로 공정과 성장을 강조했다.
유 박사는 22일 오후 1시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천군수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유승광 예비후보는 ““대선 패배로 당이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2002년 서천 최초로 민주당계 나소열 군수를 당선시킨 역사를 다시 한 번 만들어 군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노박래 서천군수의 무능과 부정부패를 심판하는 선거”라며 “ 30여 년간 서천을 연구한 전문성, 20여 년 공직 생활로 증명된 청념성, 10여 년의 당직 생활로 다져진 중앙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천 발전의 적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유승광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부친상으로 20일부터 시작된 예비후보 등록을 미뤘다.
비전 선포식(공약발표)은 현재 일정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편, 유승광 예비후보는 비인초.비인중.공주사대부고.공주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노무현재단 지역위원과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냈다.
현재 국무총리실 자문위원과 공주대학교 객원교수를 맡고 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