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충남행동 황성렬 공동대표가 28일 오후 2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가 정답’이라면서 화력발전 주변 주민건강영향조사 결과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서천화력발전소의 경우 2017년 폐쇄 이후 조사 결과 당진보다 더 높게 주변지역 암 발생이 높게 나왔다.”면서 “이번 조사 결과는 온실가스 대기오염이 주민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화력발전소 폐쇄 이후 사후 조치까지 반듯이 지켜져야 한다는 것으로 충남도의 경우 지역발전특별세로 운영되지만 일선 시.군 지자체의 경우 일반회계로 되어 있어 해당 지역도 특별세로 주민건강 사후관리에 쓰여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온실가스는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쇄가 되는 과정 속에서 정의롭게 전환되면 되는 것”이라면서 “지금 충남의 의지라면 잘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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