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서 준뷔위원회 위원 위촉...총광역협력 선도사업 중점 발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준비위원회가 30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 시작을 알렸다.
준비위원회는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추천받은 전문가, 시민단체 등 위촉위원 36명과 시.도 공무원 12명 등 총 48명(시.도별 12명)으로 구성됐다.
각 분과별로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후 광역행정체계 기본방향 설계 및 시·도민 공감대 형성 방안 ▲초광역 교통, 개발 등 광역 기반시설 구축 ▲광역혁신 및 연계·협력 전략사업 추진 협의 ▲ 광역 문화 및 관광, 체육, 환경 등 광역협력 사업 등을 논의한다.
앞서 지난 1월 31일 충남과 대전, 세종, 충북이 하나 되는 ‘충청권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이 출범했다.
이날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등은 8자 협약을 체결하고 정부 각 부처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충청권 초광역협력 지원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김현기 사무국장은 “인구감소, 환경, 경제 등 충청권의 초광역 협력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준비위원회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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