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발생과 관련 주불이 잡혔다.
도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 기준 홍성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 완료됐다.
또, 당진 대호지가 오후 2시 기준 금산 복수가 오후 5시 기준 진화된 것으로 밝혔다.
도는 주불이 잡히고 산불 관련 대응 단계가 해제됨에 따라 신속한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 재산 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4일 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언론 브리핑을 주재한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중부지방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소방청, 국립공원, 경찰청, 기상청, 32사단 등 군부대, 대한적십자사,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시군 진화대 등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인명 피해 없이 주불을 진화했다”라며 “현장의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시군 및 관계 기관과 잔불 진화,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홍성 현장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 문제를 챙기고, 예비비에 대해서도 관계 부처와 협의하겠다며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는 김태흠 지사는 특별재난지역 요청 지시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한편, 지난 주말인 2일 도내에서는 홍성을 비롯해 보령시, 당진시, 금산군 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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