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추진에 속도를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15일 오전 10시 제36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법안 발의한 이명수 의원을 찾아 당 지도부하고 협의해 빨리 해당 상임위 통과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면서 “법안만 내면 그냥 끝나는 것이 아니고 개정이 됐든, 재정이 됐든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법안추진)도지사가 나서야 할 부분들 있으면 그 사이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도가 민선8기 공약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에 따라 천안아산 R&D집적지구 내에 설립을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또 대전소재 관할 행정구역 불일치 공공기관 충남지사 분리.독립 추진과 관련 “도지사가 강하게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하고 집행부가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면서 “각 공공기관장에게 시간 주고 내용 넣어서 충남으로 빠르게 정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추진과 관련 협약 속도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다른데 가려는 것 우리 쪽으로 어렵게 왔는데 실무협약 등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는 국방부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 연구 기관으로, 논산 지역 39만 6000㎡의 부지에 3000억 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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