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환경운동연합 김정진 사무국장이 충남도의 LNG활용 사업 추진과 관련 ‘재생에너지 확대가 우선’이라고 밝혔다.
김 국장은 21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온실가수 감축을 당장 2030년까지 절반 수준으로 줄여야 되고 2050년까지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 CCUS시설을 갖춰 LNG를 활용하겠다는 것이 올바른 방법인지 알 수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충남도가 이런 식으로 갈 경우 여러 가지 불확실성으로 이후 지역에 엄청난 부담이 될 수 있다. LNG 활용 확대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도는 재생에너지를 어떻게 지역 내에서 확대해 나갈 것에 대한 기반이 되고 그 기반 속에서 수소 활용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후위기 충남행동은 기자회견을 통해 ‘충남 도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는 LNG는 기후위기 대응에 역행하고 죄초자산이 될 우려가 크다’면서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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