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충남도당 ‘충남도.충남도의회 일본 오염수 투기 저지 나서야’
진보당 충남도당 ‘충남도.충남도의회 일본 오염수 투기 저지 나서야’
  • 이찰우
  • 승인 2023.06.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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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충남도당(이하 진보당)이 충남도와 충남도의회를 겨냥해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 저지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진보당은 22일 16개 광역시도당 동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불법 투기와 관련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를 촉구했다.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충남도당은 ‘오염수 투기가 임박한 상황에 매일 브리핑까지 하며 일본 정부의 ’입‘ 역할을 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면서 ‘일본 정부의 오염수 투기는 유엔해양법협약을 위반하고, 전 세계 바다 생태계 등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제소가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진보당 충남도당이 충남도와 충남도의회를 겨냥해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 저지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진보당 충남도당이 충남도와 충남도의회를 겨냥해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 저지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어 ‘지난 5월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서 잡은 우럭에서 일본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기준치의 180배에 달하는 1만 8000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도쿄전력은 이번 달 6일 오염수를 바닷물에 희석해 내보내기 위해 해저터널 내에 바닷물을 투입하는 작업을 완료했다.’면서 ‘후쿠시마 오염수를 처리하는 핵심시설인 다핵종제거설비(ALPS) 고장 건수에 대해 우리나라 그 어떤 부처도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도, 원자력안전기술원(KINS)도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들은 불안하다.’고 밝혔다.

특히 ‘충남도지사와 도의회는 충남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가장 앞장서야 됨에도 불구하고 수수방관하고 있다.’면서 ‘김태흠 도지사는 같은 당인 윤 대통령을 비호하는 것이 아니라면, 충남도민의 편에 서서 오염수 방류 저지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진보당 충남도당이 충남도와 충남도의회를 겨냥해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 저지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진보당 충남도당이 충남도와 충남도의회를 겨냥해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 저지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진보당 박병문 서천군위원장은 “서천군은 김 생산과 가공, 철마다 잡히는 다양한 해산물로 우리들의 밥상을 행복으로 지어주고 수출에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소식에 된서리를 맞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산시장과 횟집을 찾는 손님들 발길이 뜸해지고, 소금 값 폭등으로 조미김 생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소식에도 이렇듯 지역 경제가 흔들리는데 실제 방류가 되면 어떨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밝혔다.

진보당 충남도당이 충남도와 충남도의회를 겨냥해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 저지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진보당 충남도당이 충남도와 충남도의회를 겨냥해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 저지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진보당 정한구 충남도당위원장은 “많은 노동자와 농민, 민중들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집회에 대해서는 그토록 법집행을 강조하면서, 일본의 방사성 오염물질 해양 투기에는 그 어떠한 문제 제기도 하지 않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면서 “일본과 도쿄전력에게 다시 한 번 방사성 오염물을 바다에 투기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진보당 충남도당이 충남도와 충남도의회를 겨냥해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 저지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진보당 충남도당이 충남도와 충남도의회를 겨냥해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 저지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진보당 충남도당은 논산,당진,부여,서천,예산,천안 등 각 시.군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불법투기 반대 선전전과 범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충남비상시국회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와 관련 결사 저지를 위한 ‘삼보일배’를 매주 수요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서산.태안지역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시민행동을 발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수협중앙회는 22일 천안시 소재 수협연수원에서 ‘우리 수산물 안전 캠페인 선포식’과 ‘원전 오염수 반대 성명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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