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가 보령시에 발효된 호우경보와 관련 118명의 소방인력을 투입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14일 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인명구조, 배수, 나무제거, 토사유실로 인한 안전조치 등 15건의 생활안전.구조출동을 처리했다.
이를 위해 소방서는 비번근무자 30%를 동원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치하고, 차량 57대, 배수펌프 등 장비 51대를 운영하고 보령시청 및 경찰, 한전, 군부대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기상특보 해제 시 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저녁 8시 기준 예산군과 홍성군을 제외한 충남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충남도는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로 격상하고 24시간 상황관리 도.시군 비상근무에 들어간 상태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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