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소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 ‘총력’
보령시 소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 ‘총력’
  • 이찰우
  • 승인 2023.10.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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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소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보령시
보령시가 소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보령시

보령시가 소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 19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가에서 첫 발생한 럼피스킨병은 25일 오전 기준 전국 29건이 발생했다.

충남의 경우 19일 서산에 이어 20일 당진.서산, 21일 태안.서산, 22일 서산.당진, 23일 서산.당진, 24일 서산.홍성 등에서 발생하며 16건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보령시는 지난 23일 김동일 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 방역대책, 통제초소, 환경정비 등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관리에 나섰다.

우선 서산 발생농장 반경 20km 이내에 있는 관내 소 사육 농장 7호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천북면 신죽리, 청소면 가축시장 등 2개소에서 거점소독소 운영을 시작하고 지역을 출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에 소독을 실시하며 발 빠른 차단 방역에 돌입했으며, 소독 차량을 활용한 농장 순회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연막소독기 15대를 동원하여 흡혈곤충 방제에도 나섰다.

시는 축산농가에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신고, 축산농장 모임(행사) 금지, 축산차량의 GPS 부착 및 운영 여부 확인, 흡혈곤충 매개체 살충 실시, 웅덩이 고인물 제거 등 방역 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홍보하고 나섰다.

김동일 시장은 “외부인 및 차량은 축산농장 방문을 금지해 주시고, 농장주께서는 방역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며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특징이며,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고 폐사율은 10% 이하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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