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병이 확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1일 오전 8시 기준 70건을 기록하고 있다.

또, 오후 들어 YTN 보도에 따르면 4건이 증가해 74건이 발생했다.

31일 인천 강화와 전북 고창에서 발생하고, 같은 날 전남 신안에서 신규 발생으로 이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31일 오후 3시 기준 4,076천두 가운데 1,621천두 39.8%의 백신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충남의 경우 홍성 1개 농가 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24개소에 그쳤지만, 1일 오후 당진과 서산에서 추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는 지난달 29일 기준 24개 농가 1,256두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고, 7,551농가 376천두에 대한 긴급백신을 접종 완료했다.

여기에 전 지역 12,300농가 523천 두로 접종대상을 확대해 백신을 접종 중이다.

축산차량 소독 및 축산시설폐쇄도 지속되고 있다.

31일 기준 거점소독시설 23개소와 통제초소 30개소를 운영하고 있고, 가축시장 10개소와 도축장 2개소가 폐쇄된 상태다.

도는 추가 발생한 농장 등을 대상으로 살처분 및 방역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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