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 ‘김기웅 서천군수 금강하구 생태복원 추진’ 촉구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 ‘김기웅 서천군수 금강하구 생태복원 추진’ 촉구
  • 이찰우
  • 승인 2023.11.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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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는 23일 이강선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지난 16일 서천에서 열린 ‘금강하구 생태복원 전국토론회’를 언급하며 ‘김기웅 서천군수의 시대착오적인 운하 건설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금강하구 생태계 복원에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는 23일 이강선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지난 16일 서천에서 열린 ‘금강하구 생태복원 전국토론회’를 언급하며 ‘김기웅 서천군수의 시대착오적인 운하 건설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금강하구 생태계 복원에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위원장 나소열)가 논평을 내고 김기웅 서천군수를 향해 ‘금강하구 생태복원 추진’을 촉구했다.

지역위는 23일 이강선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지난 16일 서천에서 열린 ‘금강하구 생태복원 전국토론회’를 언급하며 ‘낙동강하구는 2017년부터 시범개방과 실증실험을 해오고 있다. 그 결과 연어, 뱀장어, 웅어, 점농어, 숭어 등 회유성 어종이 낙동강하구에 다시 돌아오고 있다. 낙동강하구 역시 하구 개방 문제를 놓고 많은 갈등이 있었으나 정부와 시민사회의 끊임없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금강하구의 상황은 다르다. 금강하굿둑이 건설된 지 32년이 지났다. 매년 쌓이는 토사는 장항항의 기능을 상실시켰으며, 수질은 날로 나빠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갈되고 있는 어족자원은 서천군 어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이제 금강하구 생태복원의 문제는 생태계 단절 문제를 넘어 경제적 문제로 우리에게 다가왔다.’면서 ‘하지만 김기웅 서천군수는 금강하구의 중요성을 망각하고 헛된 생각에 사로잡힌 채 지금껏 고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금강호 수질이 2급수라느니, 해수유통을 해도 서천바다가 살아나지 못한다느니 하는 등 금강하구의 상황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발언을 하고 있다.’면서 '김기웅 서천군수는 금강하구의 중요성을 망각하고 헛된 생각에 사로잡힌 채 지금껏 고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는 23일 이강선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지난 16일 서천에서 열린 ‘금강하구 생태복원 전국토론회’를 언급하며 ‘김기웅 서천군수의 시대착오적인 운하 건설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금강하구 생태계 복원에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강선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는 23일 이강선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지난 16일 서천에서 열린 ‘금강하구 생태복원 전국토론회’를 언급하며 ‘김기웅 서천군수의 시대착오적인 운하 건설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금강하구 생태계 복원에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강선 대변인

지역위는 ‘서천의 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꼭 추진해야 할 금강하구 생태복원은 극구 반대하면서 현실성도 필요성도 없는 운하건설을 하겠다는 생각에 꽂혀 있어, 서천군 발전에 중요한 문제가 정말 무엇인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길산천과 판교천을 연결하는 운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도 하지만 설사 강행하더라도 그 효과는 서천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3천억 이상 예상되는 예산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유량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도 전혀 없다. 여기에 지장물 저촉 문제, 하천기본계획 변경 등 행정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 또한 만만치 않다.’고 밝혔다.

또 ‘충남도에서는 김기웅 서천군수의 운하건설 계획에 대해 현실성이 없는데도 왜 추진하려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민선 8기 공약에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하겠다고 했음에도 서천군수는 현재의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막무가내로 일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운하건설 비용 대비 효과는 거의 없으며, 오히려 환경문제와 함께 혈세 낭비 그리고 불필요한 지역사회 갈등만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른바 ‘운하건설’과 관련 ▲수심 유지를 위한 보 설치에 따른 금강호 물을 장구만 외해로 보낸 것은 상충된 논리 ▲금강호 수심 유지 시 농업용수조차 쓰기 어려운 상황에 수질 악화를 가속시킬 것 ▲녹조와 함께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 발생으로 농작물 및 인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는 상황에 운하보다 수질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는 것 ▲서천 앞바다 환경 개선을 위해 장구만 하구 생태계 복원이 타당성과 경제성이 높다는 것 ▲전문가 의견도 없고, 지역사회 절박함이나 요구도 없는 서천군수 개인의 고집으로 운하 건설 계획 졸속 추진 등 조목조목 짚어내고 지역사회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위는 ‘서천군수는 현재 금강하구의 상황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금강호 수질이 2급수라고 억지 주장할 것이 아니라 그동안 축적된 많은 연구 데이터와 현황,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금강하구를 살릴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면서 ‘김기웅 서천군수의 시대착오적인 운하 건설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금강하구 생태계 복원에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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