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40년 전 불렀던 타는 목마름으로...’다시 꺼낸 이유는?
박수현 ‘40년 전 불렀던 타는 목마름으로...’다시 꺼낸 이유는?
  • 이찰우
  • 승인 2023.12.0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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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40년 전 불렀던 타는 목마름으로 노래를 다시 꺼내 부르게 됐다.’면서 윤석열 정부를 선회해 꼬집고 김대중 정신을 강조했다.
박수현 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40년 전 불렀던 타는 목마름으로 노래를 다시 꺼내 부르게 됐다.’면서 윤석열 정부를 선회해 꼬집고 김대중 정신을 강조했다.

박수현 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40년 전 불렀던 타는 목마름으로 노래를 다시 꺼내 부르게 됐다.’면서 윤석열 정부를 선회해 꼬집고 김대중 정신을 강조했다.

(재)김대중기념사업회 충남지부가 창립대회가 3일 오후 공주대학교에서 열린 가운데 충남지부 회장에 이름을 올린 박수현 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환영사에 나서며 이 같이 말문을 열었다.

박 회장은 무대에 장식된 현수막을 보며 “민주.민생.평화 라고 하는 세 가지 키워드를 잡았다. 지금 저 세 가지의 주제가 가장 절실하고 필요한 때가 아닌가라는 그런 생각을 갖는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지금 다시 김대중을 생각하고 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김대중 정신을 통해서 우리 민주주의의 본질과 민생과 평화의 위기를 극복하는 그런 위대한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자고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전공연 ‘타는 목마름으로’)제가 직접 신청을 했다. 그렇게 독재의 시대에 민주주의라는 말을 꺼내기도 힘들었던 그 시절에 우리는 정말 숨어서 내 이름을 나 몰래 쓴다고 하는 그러한 마음으로 우리는 민주주의를 생각하고 지켜왔다.”면서 “그런데 지금 다시 그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를 외쳐야 되는 그런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제가 얼마 전 부여와 청양군민들이 모인 곳에서 노래를 하라는 자리에 흥겨운 그런 트로트를 불러야 되는 그런 자리에서 반주도 없는 타는 목마름으로를 완전히 천표쯤 잃을 각오를 하고 불렀다.”면서 “그런데 너무 놀랍게도 왜 제가 그 노래를 부르는지를 우리 부여군민 청양 군민들이 다 알아들으시고 저와 함께 손을 들어서 같이 맞추어 주셨다. 그리고 그 뒤에 저에게 문자를 보내주셨는데 ‘당신이 왜 그 노래를 부르는지 우리는 안다’라고 그렇게 문자를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박수현 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40년 전 불렀던 타는 목마름으로 노래를 다시 꺼내 부르게 됐다.’면서 윤석열 정부를 선회해 꼬집고 김대중 정신을 강조했다.
박수현 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40년 전 불렀던 타는 목마름으로 노래를 다시 꺼내 부르게 됐다.’면서 윤석열 정부를 선회해 꼬집고 김대중 정신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 우리가 모인 것은 내년 1월 6일 김대중 대통령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서 우리가 문희상 전 의장님과 함께 100주년을 세계적인 행사와 김대중 대통령님을 대한민국의 위대한 대통령이 아니라 세계의 정치사상가 정치지도자로 높이 우리가 현양하고자 하는 뜻도 있지만, 민주와 민생과 평화를 타는 목마름처럼 생각해야 되는 이 시기에 다시 김대중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그런 간절한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도에서 민주당과 김대중을 입에 담는 것은 그야말로 목숨을 거는 일이었다. 숨어서 호남 향우회를 해야 되는 그런 지역의 분위기가 있었던 그 시절에 목숨을 걸고 김대중 대통령님과 함께 민주주의를 위해서 헌신해 왔던 우리 존경하는 선배님들 이 자리에 함께 오셨다.”면서 “김대중 정신을 우리 선배님들만이 공유하는 그러한 정신이 아니라 이제 중년에 접어든 저희들이 그것을 다시 부활시키고 기억시키고 확장하고, 그래서 저희들 후배 세대들에게 전해줘야 되는, 계승시켜야 되는 그러한 과제들이 있는 것이 김대중 재단은 바로 그런 일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지금 다시 김대중이 왜 필요한가라고 하는 것을 가슴속으로 굳게 한번 생각해보는 그러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지부는 박수현 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중심으로 15개 시.군 지회장 및 창립추진위원장 선임이 마무리됐다.

박정현 부여군수와 김정섭 전 공주시장 등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시장.군수와 군.시.도의원 등이 지회장 등에 이름을 올렸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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