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사창해수욕장에서 실종된 30대 남성이 지난 3일 동안 태안군에서 차량을 방치해 경찰에서 동선파악 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오후 3시 보령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태안 영목항에서 차량이 3일 동안 방치돼 있다며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고, 태안경찰에서 해당 남성 동선을 확인 중 어제(10일) 보령시 사창해수욕장으로 이동한 것을 파악하고 보령경찰서에 통보해 왔다는 것.
이에 따라 보령경찰서 형사팀 등은 어제(10일) 밤부터 해당 남성 동선이 파악된 사창해수욕장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11일 오후 기준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드론과 경비정을 비롯 구조.구급 차량과 38여 명의 인원이 동원돼 실종자를 찾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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