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대책TF' 서천 현장 방문
더불어민주당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대책TF' 서천 현장 방문
  • 이찰우
  • 승인 2024.01.2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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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대책 TF가 28일 오후 서천특화시장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살피고, 시장 상인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을 단장으로 행안위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 산업위 박영순(대전 대덕구).신영대(원내부대표, 전북 군산시).이동주(비례) 의원, 지자체장 출신의 농해수위 주현철 의원(전남 여수시갑)으로 더불어민주당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대책 TF를 구성해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어 의원을 비롯해 TF 의원들은 오후 3시 서천군청에서 김기웅 서천군수 면담에 이어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으로 이동해 시장 대책위를 만나 건의사항 등을 접수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대책 TF가 28일 오후 서천특화시장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살피고, 시장 상인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대책 TF가 28일 오후 서천특화시장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살피고, 시장 상인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시장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한데 이어 화재 현장을 찾았다.

이날 자리에는 더불민주당 TF 의원들과 함께 22대 총선에 보령시.서천군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구자필.나소열.신현성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전익현 충남도의원(서천1), 김아진 서천군의회 부의장, 이강선 서천군의원, 유승광 전 서천군수 후보, 양금봉 전 충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주무부서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어기구 의원은 “상인 대책위와 상의했는데 본관이 완전 복구되려면 3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면서 “그동안 생활비 등 많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저희들이 비교해서 잘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천특화시장에서 뭘 요구하는지 저희들이 지금 다 메모했다. 다음 주 관련 상임위가 열린다. 행안위와 산업중기위 등 국회 상임위를 소집한 상태다.”면서 “오늘 주신 말씀 잘 정부에 전하고 협의해서 가능한지 빨리 복구하고 최대한 불편하지 않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겠다. 힘내시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대책 TF가 28일 오후 서천특화시장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살피고, 시장 상인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대책 TF가 28일 오후 서천특화시장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살피고, 시장 상인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문진석 의원은 “행안위 소속으로 현장에 와서 보니 더욱더 실감이 난다.”면서 “여러분들 아픔에 더욱 공감하고 행안위 위원으로 여러분들이 다시 삶의 터전으로 이 건물 짓는데 정부의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안부에서 줄 수 있는 지원 자금 최대한 끌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힘내시고 저희도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 군산시가 지역구인 신영대 의원은 “23일 홍익표 원내대표님 모시고 같이 왔었다. 이건 한 번 갔다 와서 끝날 문제가 아니니 우리 당 차원에서 좀 팀을 꾸려서 지속적으로 최소한 우리 임시시장이 가동되는 시점 또는 최소한 새롭게 시장을 진출해야 될 텐데 그런 계획이 완비되는 시점까지는 우리 민주당이 책임 있게 챙겨갈 필요가 있어 TF 구성을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대책 TF가 28일 오후 서천특화시장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살피고, 시장 상인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대책 TF가 28일 오후 서천특화시장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살피고, 시장 상인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그러면서 “어렵고 힘들지만 조금씩 대출도 받고 장사해서 그날 버는 걸로 메꿔가면서 쭉 굴러가는데 이게 멈춰서 이제 암담한 것이다.”면서 “물건 사놓은 거 외상값 어떻게 해줄 것인가부터 시작해서 이런 것들이 지금 난감하실 텐데 이런 부분 세세한 부분까지 여기 계신 어기고 단장님을 중심으로 해서 잘 챙기겠다. 가까이 있으니까 제가 더 잘 오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김기웅 서천군수는“ 여기 서천군은 이렇게 큰 화재가 나서 도움을 받아서 재건하는데 힘을 써야 되는데 가장 힘든 게 군수다.“면서 “군비를 부담해야 될 부분이 있어서 이번에도 어쨌든 300만 원은 군비 반 도비 반해서 이렇게 지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쉬는 날 어쨌든 ‘쉬는 날이라도 돈을 지불해줘라’ 하루가 바쁘다 해서 이렇게 했으니까 여기 계신 우리 TF 우리 의원님들 민주당 의원님들한테 항상 힘을 실어달라고 간곡히 부탁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피해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에서 한 상인은 “가면 갈수록 잠을 못자고 있다. 그런데 이거(피해확인 등 서류)쓰고 있다. 복잡하다는 서류 가지고 뭐 써라 뭐 써라 하니까 너무 복잡하다. 그마저도 너무 머리가 헷갈리고 있다.”면서 “보통 2~30년 장사했던 분들인데, 우리 소상공인들의 그런 걸 참작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더 많이 생각난다. 우리가 당해보니까 그게 아니 구나. 이제 가면 갈수록 저녁 때 다 되니 또 가슴이 뛴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대책 TF가 28일 오후 서천특화시장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살피고, 시장 상인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대책 TF가 28일 오후 서천특화시장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살피고, 시장 상인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또 한 상인은 “22일 저녁부터 내가 여태까지 여기 목격해서 매일 와 있는데 일반동 안에는 지금 말도 못한 것이 많다. 지금 타다 남은 것도 있을 것이고, 자기 점포는 자기가 확인 좀 한번 하는 것이 사람들의 소원이다.”면서 “(화재현장)거기 들어가서 한번 확인하고 싶은 것이다. 들어가고 싶은 사람들이 못 들어가니 병난다. 소방서나 경찰서 합의를 해가지고 우리가 들어가서 내 가게에 있던 것 뭐가 어떻게 탔는지 확인이라도 하게 해줬으면 소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0년 이상 장사하고 있는데 소용도 없는 걸 알지만 지금 그냥 와서 쳐다보고 밥도 안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천특화시장 대책위는 더불어민주당 TF에 ▲재난안전지역 선포 ▲금전적 손실 보상 상향 ▲임시시장 부지 확대 ▲임시시장 점포 시설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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